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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더 광범위한 사용자에게 획기적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양자 컴퓨팅 플랫폼에 생성형 AI 및 기타 향상된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기능 추가는 과학계를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지난 19일 공개한 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화학 및 재료 과학자들이 애저 퀀텀 엘리먼트(Azure Quantum Elements) 플랫폼을 사용해 연구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도록 생성형 케미스트리 및 가속 DF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략 미션 기술 부문 부사장인 제이슨 잰더는 이 게시물에서 “코파일럿과 같은 협업 도구를 통해 생성형 AI가 창의성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 것처럼, 이제 우리는 과학에 AI와 자연어 처리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잰더는 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케미스트리의 목표가 “과학적 방법의 모든 단계에 AI 추론을 통합하는 것”이며, “가설에서 결과까지 과학적 프로세스의 속도를 높이려면 차세대 AI 모델의 힘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HPC 기능 강화
마이크로소프트는 과학적 방법론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AI와 고성능 컴퓨팅(HPC)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지난해 말 애저 퀀텀 엘리먼트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에너지부의 PNNL(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과 함께 이 플랫폼이 배터리의 리튬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적 물질 3,260만 개의 데이터 집합을 4일 이내에 18개로 좁히는 과정을 했다.

생성형 케미스트리는 연구자들이 수억 개의 화합물에 대해 학습한 AI 모델을 사용해 산업별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새로운 분자를 생성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생성형 케미스트리에 원하는 특성을 가진 분자를 요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표 응용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스템이 관련 분자 특성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기능은 매개 변수와 일치하는 후보를 제공하며, 특정 응용 분야에 맞게 조정된 유용한 특성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수의 단계로 합성이 가능한, 이전에 본 적이 없는 분자를 제안한다.

한편 DFT(Density Functional Theory)는 연구자들이 원자, 분자, 나노 입자의 전자 구조는 물론 표면과 계면을 시뮬레이션하고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분자 시뮬레이션에 사용되는 방법이다. 이런 DFT 시뮬레이션은 최적화 및 실행이 복잡하고 컴퓨팅 집약적이기 때문에 슈퍼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애저 퀀텀 엘리먼트에 관리형 서비스로 가속 DFT를 추가해 시뮬레이션을 “전례 없는 속도”, 다시 말해 널리 사용되는 오픈소스 DFT 코드인 PySCF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실행한다.

잰더는 “이제 새로운 과학적 발견의 패러다임에 가까워졌다. 과학자, 학생, 산업 전반의 연구소가 첨단 AI와 디지털 도구에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생성형 AI 전략의 확장
파리크 컨설팅의 CEO인 파리크 자인은 애저 퀀텀 엘리먼트에 생성형 AI 기능 추가가 광범위한 사용자를 아울러 전체 제품 세트에 기술을 통합하고자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략의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이 기업 IT를 겨냥했다면 이번 기능은 R&D 커뮤니티를 위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 업체가 사용자 그룹에 초점을 맞춘 AI 솔루션을 더 많이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과 생성형 AI 모두에서 구글 및 IBM과 같은 오랜 경쟁자와 보조를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애저 퀀텀 엘리먼트에 이 2가지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자인은 새로운 기능을 종합하면 과학 커뮤니티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연구를 민주화하고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날의 많은 시급한 문제에는 새로운 엔지니어링 R&D 솔루션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 도구는 이를 가속화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