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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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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Michael Vi / Shutterstock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을 금지하기 위해 자사 슬랙(Slack) 플랫폼의 API 이용 약관을 개정했다. 이는 기업 데이터 검색 및 탐색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는 표면상 기술적 조치로 보이지만, 조직들이 데이터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도입하기 시작한 내부 및 서드파티 AI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개정된 내용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의 ‘데이터 사용(Data usage)’ 항목에 포함됐다. 핵심은 API를 통한 슬랙 데이터의 대량 내보내기를 금지하고, 슬랙 API를 통해 액세스된 데이터를 LLM 학습용으로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신 기업은 슬랙 내부 검색에 한정된 ‘실시간 검색 API(Real-Time Search API)’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슬랙 API를 활용해 개발한 앱의 배포도 제한된다. 이를 배포하려면 슬랙 또는 세일즈포스와 파트너 계약을 맺거나 슬랙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

이는 여러 측면에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먼저 서드파티 데이터 검색 앱 업체들은 중요한 데이터 원천을 상실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슬랙 데이터를 활용하던 앱 글린(Glean)의 개발사는 고객들에게 이번 조치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설명하는 이메일을 이미 발송했다.

또한 세일즈포스와 슬랙은 자체 LLM을 운영하던 고객의 반발을 살 우려도 안게 됐다. 슬랙은 많은 기업 내부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메신저다. 이를 LLM 기반의 내부 검색이나 분석 시스템에 통합할 수 없게 되면 활용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슬랙은 이번 조치의 배경에 대해 AI와 보안의 관계 재정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했다.

슬랙은 “승인된 파트너 및 개발자는 실시간 검색 API를 통해 슬랙 내에서 메시지나 파일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이는 AI 기반의 안전한 연동 검색이나 심층 분석 등의 사용례를 가능하게 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세일즈포스가 슬랙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자사 또는 승인된 AI 도구 사용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이번 정책을 추진했다고 해석했다. 서드파티 접근을 제한함으로써 자사 생태계로의 종속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SaaS 과잉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오피스365, 드롭박스, 서비스나우, 깃허브 등 수많은 SaaS 플랫폼은 기업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툴이다. 그러나 이들이 많아질수록 직원들은 유용한 정보를 찾기 위해 흩어진 데이터 사이를 헤매야 하는 ‘사일로’ 문제에 직면한다.

전직 구글 직원들이 설립한 글린은 현재 100개 이상의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어, 이 문제가 얼마나 광범위한지 보여준다. 기업 검색용 LLM은 사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의 데이터를 API를 통해 수집하고,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통합 검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AI 기능은 슬랙 같은 대형 플랫폼에서도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이는 세일즈포스가 API 정책을 통해 자사 데이터 활용 범위를 통제하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세일즈포스는 슬랙 블로그 내용을 재차 언급하며 이번 개편의 중심에 데이터 보안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는 “슬랙의 새로운 데이터 연결 전략의 핵심은 실시간 검색 API를 통한 접근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데이터를 복제하거나 시스템 간 권한을 이동할 필요 없이 원래 위치에서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이 기능은 일정 시간당 접근 횟수에 제한을 두는 방식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크다.

세일즈포스는 또한 “해당 API는 슬랙 내 대량 데이터 추출 필요성을 없애면서도, 권한 기반 검색 같은 주요 기능은 계속 지원할 수 있게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정책 변경은 외부 LLM이 슬랙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는 것을 완전히 차단한다.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런 제한이 정당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노스웨스트 AI 컨설팅(Northwest AI Consulting)의 CEO 와이엇 메이햄은 “겉보기엔 세일즈포스가 사다리를 밀어내는 것처럼 보인다. 자체 코파일럿을 구축하거나 다양한 앱의 데이터를 통합하려는 기업들에게 이번 조치는 큰 타격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서드파티 모델이 사내 메시지를 학습하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생기는 만큼, 세일즈포스가 그 법적 책임 문제를 감수하고 싶지 않은 점은 이해된다. 그러나 만약 이 조치가 슬랙 데이터를 라이선스 형태로 수익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메이햄은 이어 “이런 기조가 확산되면 AI 앱 생태계는 분열될 수 있다. 플랫폼들이 ‘보호’ 명분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봉쇄할수록 도구 간 맥락 연결이 어려워지고, 기업이 AI에 기대하는 핵심 기능이 무력화된다”라고 지적했다.

휴먼보이스미디어(Human Voice Media)의 AI 전문가 밥 허친스도 유사한 의견을 냈다. 그는 “이번 슬랙/세일즈포스의 조치는 더 큰 흐름의 일부다. 보안이나 제품 신뢰성이라는 명목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통제하려는 플랫폼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는 AI 전략 강화 목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허친스는 “전형적인 ‘플랫폼 폐쇄 전략’이다. 데이터 사일로를 줄이려는 조직에겐 마찰이 될 수밖에 없다. 슬랙 같은 메시지 앱을 포함해 이메일, 문서, 프로젝트 도구 등에서 AI로 통합된 인사이트를 도출하려는 기업에게 서드파티 접근을 차단하는 행위는 선택지를 줄이고, 우회 경로를 늘리며, 의사결정을 늦춘다. 이런 흐름이 다른 벤더로 확산되면 결국 기업의 데이터는 기업이 아닌 벤더의 것이 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dl-ciokorea@foundryco.com

John E. Dunn is a veteran cybersecurity reporter, specializing in crisis response, ransomware, data breaches, encryption, quantum computing and QKD, DevSecOps, managed services, cybersecurity in education, retail cybersecurity, vulnerability reporting, and cybersecurity ethics.

John is a former editor of the UK editions of Personal Computer Magazine, LAN Magazine, and Network World. In 2003 he co-founded Techworld, since when he has covered cybersecurity and business computing for a range of publications including Computerworld, Forbes, Naked Security, The Register, and Th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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